JDC 낭그늘 기업 ‘위대한상사’…청년 창업자 모집
외식업 창업비용↓…포스트코로나, 돌파구로 주목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낭그늘' 2기 기업인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가 오는 9월7일 제주시 이도2동에서 도내 첫 배달 전용 공유주방 창업 매칭 플랫폼인 '나누다키친 딜리버리' 제주 1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JDC는 이에 따라 오는 18~31일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자 4명을 모집한다.
공유주방은 조리에 필요한 공간부터 도구까지 모두 갖춰져 있어 인테리어와 인건비에 대한 비용을 줄이고 음식 품질과 배달 비즈니스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배달 외식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나 기업들이 공유주방을 주목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 신청서 접수는 ‘나누다 키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JDC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누다 키친’은 '시간을 나누고, 공간을 나누고, 수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선 유휴 시간을 활용하는 시간제 공유주방(점심 전용 공유식당), 낮과 밤에 다른 식당이 운영되는 공유식당(NND 공유식당), 빅데이터를 활용해 점포의 조건과 상권분석을 기반으로 창업자 스스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롭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대한상사 오성제 부사장은 “‘나누다키친’은 제주도내 첫 배달 전문 공유주방으로서 청년들의 외식업 창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누다키친’은 언택트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상품을 제공하고, 제주도를 비롯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전국권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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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5, 2020 at 08: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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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전용 공유주방 ‘나누다키친’ 내달 제주1호점 내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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