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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20

[울산시]거실·주방 공동사용 '셰어 하우스' 첫 건립···청년층 주거난 해소 차원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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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주방을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셰어 하우스’가 울산에서도 첫 선을 보인다.

울산시는 13일 1~2인 가구의 청년층 주거난 해소 차원에서 ‘셰어 하우스’ 형태의 공공 임대주택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어 하우스는 방과 욕실 같은 개인 공간은 입주자 개별적으로 사용해 사생활은 보호하면서 거실과 주방은 함께 쓰는 공동체 활성화 주거시설이다.

울산시는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금 등 49억원을 들여 중구 성안동 일대 부지 1300여㎡에 연면적 1700여㎡,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는 기숙사 형태의 셰어 하우스 36가구가 들어선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 내년 3월 착공할 첫 ‘셰어 하우스’ 설계공모 당선작 │울산시 제공

울산 중구 성안동에 내년 3월 착공할 첫 ‘셰어 하우스’ 설계공모 당선작 │울산시 제공

앞서 울산시는 셰어 하우스 설계공모를 통해 (주)엠피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 공모작은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에서 청년층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를 살리면서 입주자들 사이의 소통이 쉽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곤 울산시 건축주택과장은 “셰어하우스는 다양한 주거형태가 등장하는 추세에 발맞춰 1∼2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고 소개했다.

울산시는 셰어 하우스 내부에 상가 2곳과 지역 커뮤니티센터도 함께 건립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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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20 at 09: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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